눈물이 날 막아세운다
바보라고 널 붙잡으라고
헤어지자 그 말 내겐 안들려
한 걸음도 못뗀 채
그렇게 눈물만
가지마 또 소리쳐본다
내 가슴에 울려퍼진다
목이 메고 심장멎을듯이 아파와도
그저 웃는다 그저 한번 웃는다
너를 보내줘야 한다 너를 잊어줘야 한다
고쳐내도 내 가슴 고장나
널 사랑하는 일 그 하나로 살아왔는데
내가 어떻게 널 보낼 수 있니
너의 손을 꼭 잡아 본다
한번만 더 널 안아 본다
니 눈물에 내 어깨가 점점 젖어와도
우리 이별은 막을수가 없더라
너를 보내줘야 한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