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젠 너의 모든걸 다 지워보려해
좋았던 우리 기억정도는 가져가줄께
어차피 붙잡아도 니가 떠날걸 알기에
아무렇지 않게 우리 이별을 다 받아줄께
초라해보였어 내가 안쓰러웠어
아무것도 나는 할 수 조차 없었으니까
그래 이제 두 번 다시 너를 찾지 않을께
보고싶어도 너 그리워도 다 참아줄께
이제 다신 찾지마 그녀에게로 가
나도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할테니까
니가 돌아올 자리 따윈 없으니깐
다신 찾지마 다신 찾지마 날 찾지마
자주 다니던 거리에 혼자 있어도
니가 좋아하던 그 노래가 흘러 나와도
비가 내려서 나도 모르게 니...